건강

[TED] 병원이 모르는 병을 앓으면 생기는 일

소냥 2020. 11. 18. 13:21

www.ted.com/talks/jennifer_brea_what_happens_when_you_have_a_disease_doctors_can_ t_diagnose/transcript

 

Transcript of "What happens when you have a disease doctors can't diagnose"

TED Talk Subtitles and Transcript: Five years ago, TED Fellow Jennifer Brea became progressively ill with myalgic encephalomyelitis, commonly known as chronic fatigue syndrome, a debilitating illness that severely impairs normal activities and on bad days

www.ted.com

30대 여성으로 감염 이후에 생긴 신경계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영상에는 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실정을 알려준다.

 

공통적으로

1. 감염 이후에 발생한 신경계 증상.

2. 검사상 이상 없음.

3. 차후에 자가면역질환으로 드러남.

 

2. 의 과정에서 환자들이 큰 고통을 받게 되는데, 그나마 진단받는 경우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받는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엔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정신적인 문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경계 질병이다 등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다.

 

또한, 환자가 젊은 여성이라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인 문제다, 히스테리다와 같은 성차별적인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 한다. (차후 자세히 포스팅)

 

모른다고 정직하게 말하는 의사도 드물다고 한다. (동서양 공통인 듯.) 의사가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피해는 환자들이 본다.

 

환자의 삶의 질은 울혈성 심부전 환자 정도로 매우 떨어지고, 이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관계없이, 그저 자신의 고통과 싸워야 하는 삶을 살게 된다 한다. 수십 년간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사회적 손실까지 야기하는 이러한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크다.